듣는사람을 壓倒하기라도 하듯이 壯嚴하고 雄壯하게 序頭의 韻을 떼고서는 密語를 속삭이듯 甘美로운 멜로디와 템포로 살몃이 닥아오고 그러다가는 疾風怒濤와 같이 몰아치며 또한 어질고 溫和한 톤으로 仁慈하게 놀란 가슴을 쓸어준다. 樂想의 變幻이 無窮無盡하고 緩急의 템포가 自由自在하고... 樂聖 베토벤의 피아노協奏曲 5番 「皇帝」는 그曲名처럼 단연 皇帝답다. 交響曲 3番 「英雄」과 함께 베토벤이 18~19세기를 席捲한 나폴레온을 欽慕하며 그에게 獻呈할 計劃으로 作曲했으나 나폴레온이 世界征服의 執念으로 周邊國家를 侵攻하며 戰亂을 일으키자 나폴레온에게 獻呈하려던 당초의 計劃을 變更하였다고 알려진 이曲은 베토벤의 수많은 名作중에서도 그의 天才性이 가장 돋보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기에 이曲은 베토벤이 한개인이 아니라 온人類에게 獻呈한 不朽의 名曲이라고 하겠다.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指揮한 베를린 필하모닉의 演奏는 이時代 最高의 演奏가 이닐 수 없다. 피아노협연은 마우리지오 폴리니다. ♬ Ludwig van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Op. 73 "Emperor"♬ (1993/01 Live Recording) 1. Allegro 2. Adagio un poco moto - attacca 3. Rondo. Allegro piano : Maurizio Pollini conductor: Claudio Abbado & Berliner Philharmoni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