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이하의 추기경 117명이 참석하여 비밀투표로 차기교황을 선출하는 출할 콘클라베(비밀회의)는 18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바티칸의 시스티네 성ㄹ당서 열린다. 콩틀라베를 앞두고 추기경들은 12차 례나 전체회의를 갖고 교황 선출을 위한 최종 점검과 의견조율을 하여왔으며 마지막 미사를 올렸다. 교황선출은 입후보없이 실시한 추기경단의 비밀투표서 3분의 2이상을 득표하여야만 이루어지며 3분의 2이상의 득표자가 나올때까지 콘클라베는 계속되며 회수의 제한없이 투표를 되풀이한다. 3분의 2이상의 득표자가 나오면 후임교황 선출을 알리는 신호로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를 피워 올리는 전통적인 방식과 병행해 종도 울리기로 했다. 연기와 축하종 타종외에 콘클라베진행에관한 발표는 하지 않는다. 선거가 시작되는 첫날 오후에는 투표를 한 차례만 실시하고, 첫번째 투표에서 아무도 선출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는 오전 두 차례, 오후 두 차례씩 투표를 계속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