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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모임에서 약속드린 대로,

1988년도 1월 판 스위스에어의 Gazette에 실린 커피 관련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1편 카페 아라비카, 라이베리카, 로부스타 / Coffea Arabica/Liberica/Robusta

2편 유럽에서의 커피

3편 커피와 그 대용물의 이데올로기

 

이후 몇 편이 더 올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와 그 대용물의 이데올로기/The Ideology of Coffee and Coffee Substitutes

 

 

 

18세기 독일인과 커피와의 관계는 서쪽에 위치한 대국들과의 관계를 반영하고 있었다. 당시 절정에 이른 커피하우스 문화가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영국과 프랑스에서 그 힘을 상징화하지 않았다면, 인기 있는 음료(인 커피)는 독일 부르주아들에게 그렇게 고상한 의미를 갖게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독일 중산층은 서쪽국가들(영국과 프랑스)은 가졌으나 자신들은 갖지 못한 세속적인 명성의 한 구석에서 커피에 관심을 가졌다. 동시에 커피 마시는 것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공공생활과 사업 행위의 상징이 돼가고 있던데 반해, 독일에서는 가족생활의 상징이고 가정생활의 행복의 상징으로 독일화 되었다.

독일(사람)과 커피와의 관계는 세계 역사와 경제에서 독일을 배제하려던 것과 밀접한 정치경제의 문제들로 복잡해졌다. 커피 구매는 식민지를 갖고 있던 영국, 프랑스와 네델란드에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다. 17세기 말까지 영국, 프랑스와 네델란드는 커피를 직접 아라비아에서 획득했다.  그리고, 커피가 스쳐지나가는 유행이 아니고, 인구 밀집 분야에서 일상의 새로운 음료가 되고 있음이 분명해졌을 때, 서쪽 국가들은 커피 생산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네델란드는 동아시아의 그들 소유지, 주로 자바, 에서 커피를 재배했고, 프랑스는 (서인도 제도에 있는) 안티리스 제도에서 재배하고, 영국은 그 시기에 다른 음료인 차로 바꾸고 있었다. 식민지가 없는 독일은 다른 나라를 통해 수입을 통해 모든 커피 수요를 충족시켜야 했다. 엄청난 금액의 돈이 독일 금고에서, 주로 그들의 식민지가 커피를 생산 했던, 네델란드와 프랑스로 흘러 나갔다. 결과는 커피 소비를 제한하려는 국가적인 조치들, (높은 관세 부과, 판매와 로스팅의 전매 사업화, 심지어 실제 마시는 것의 금지)이었다.

주어진 경제적 기반은 국민들의 구미에 맞도록 대처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이념적인 (이 경우는 애국적인) 근거가 찾아졌다. 커피는 독일음료인 가장 뛰어난 맥주를 대체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 독일 음료로 선언되었다. “독일 남자들인, 너희 아버지들은 브랜디를 마셨고, 프레드릭 대왕과 같이 맥주를 맛보며 자랐다. 모든 커피 포트, 컵과 접시, 그라인더, 볶는 기계 등 앞에 커피라는 말이 붙은 모든 것들이 버려졌고, 부셔졌다. 커피 수색대라고 불리던 세관원들이 독일가정을 급습하기 위하여 파견되었다.”고 힐데샤임 주교구 칙령의 한 구절은 전한다. 현금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방안은, 맥주로 돌아왔음에도, 찾을 수 없었고, 치커리 뿌리로 만든 대용커피, 보리로 만든 커피 같은 커피 대용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서 찾았다. 커피에 반대하는 소요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호텔관리자인 Christian Gottlieb Forster는 커피 대용물로 좋은 성공 전망을 보았다. 그는 프레드릭 II세 대왕 치하의 프러시아정부에 6년 한정으로 치커리를 길러 가공해 치커리 커피로 파는 특전을 신청해서 받았다.

건강과 부유함을 위하여”가 독일의 커피 대용물의 정신적 준거에 대한 표어였다. 그런데, 그것은 J. N. Wachsmuth의 어떻게 다른 것들 중에서 보리 커피를 개발하였는가를 상세히 설명한 “독일에서 커피콩으로 인해 발생한 불행과 그것과의 싸우는 방법”과 같은 책자에 의해 전파되었다. 이렇게(나마) 서구문명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자 하는 희망은, 비록 상징적이고 불완전했지만, 충족되었다.

독일에서 1760년까지 마신 커피는 먼 나라에서 수입된 순수한 것이었다. 그 후에 마시게 된 대용물은 단지 모방된 가짜였고 자기기만의 한 형태였다. 그러나 뜨겁고, 검고, 커피 같아 보이는 그것들은 진짜가 아니었다. 그것들은 어떤 신념 없이 마셔졌다. 독일 부르주아의 일원으로서 누렸던 사회적 존경이 지금은 코에 의해, 다른 말로 해서 그들의 커피 포트로부터 나는 향에 의해 가늠되었다.

우리들의 세기 후반을 특정하는 번영으로, 순수한 커피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전에 독일에서 많이 사용된 “빈 커피(Bean Coffee)”란 말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오늘날 사회적 구분을 위해 독일 시민들이 커피와 그 대용물을 후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은 더 이상 없다.  .

  • ?
    오리알 2017.08.17 11:04
    파킨슨, 알츠하이머, 건망증



    '내가 치매일 리 없어,' 내 남편이, 아내가, 부모님이 치매일리 없어,' 하면서 억지로 외면하다가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50대 주부 이선미 씨도 딱 그랬다. 이 씨는 2년 전쯤부터 점점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족들 옷이나 주방 식기 같은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잘 기억하지 못했다.

    적금 통장을 찾으려고 온 집 안을 뒤진적도 있다. 집에서 혼자 밥을 먹다 "약속 자리에 왜 안 나오냐?"



    친구 전화를 받은 일도 있다. 그녀가 친구들에게 이런 증상을 토로하면 언제나 같은 말이

    돌아왔다. "얘, 나도 똑같아, 우리 나이가 그런 나이라더라,"

    나이 탓이라는 웃어넘기던 이 씨는 그로부터 1년 뒤에야 병원을 찾았다.



    그것도 건망증이 심해진 남편을 따라 병원에 갔다가 별생각 없이 같은 검사를 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뜻밖에도 남편은 정상, 이 씨는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였다.

    MRI 검사결과 이 씨의 뇌에서 뇌세포 파괴로 인한 미세한 수축이 발견됬다.



    최근 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불과 며칠 전이나 몇 주 전, 가족 및 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이나 본인이 했던 일이 무엇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만하다.



    더보기=파킨슨, 알츠하이머,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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