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月例山行은 8일 光橋山입니다.

公休日이 없는 9月의 月例 山行은 水原의 守護山 光橋山을 오릅니다 . 9월엔 유감스럽게도 主日을 제외한 公休日이 하루도 없군요. 우리민족이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秋夕이 거의 매년 9월에 찾아왔으나 潤4월이 들어있는 금년은 절기가 늦어 추석이 10월2일이고 秋夕連休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매달 公休日을 月例山行日로 정하고 定期山行을 실시하고 있는 安洞山友會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公休日이 없다고 月例山行을 거른다면 발족이후 이제까지 단한번도 月例山行을 걸러본적이 없는 안동산우회의 皆勤傳統에 흠집이 남게 됨으로 공휴일이 없는 9월에도 월례산행을 강행하자는 것이 회원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9월의 정기산행은 둘째토요일인 9월8일 水原의 守護山인 光橋山으로 갑니다. 둘째 토요일을 山行일로 잡은 것은 10월의 벽두에 찾아오는 秋夕連休중 하루를 10월의 定期山行日로 擇日될것을 참작하여 9월과 10월 月例山行간에 時差를 두기 위해서였습니다. 산행예정지인 光橋山은 水原과 龍仁市의 경계에 자리하여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하늬바람을 막으며 水原을 감싸듯 안고 있는 水原의 主山이자 守護山입니다. 岩壁은 거의 없이 黃土흙으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肉山인 光橋山은 이웃한 바라산 白雲山등과 키를 겨루며 京釜高速道路의 서울∼수원 구간을 10여km나 나란히 달리고 있는데 光橋山 해발 5892m, 白雲山 567m, 바라산 428m여서 키라도 잴 듯이 연하여있는 3산중에서는 光橋山이 맏형격입니다. 경사가 완만한 肉山인데다가 송림이 울창하여 등산로가 완전히 나무그늘로 되어 있어 늦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차단함으로 지극히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산아래에는 인접도시의 식수공급과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크고 작은 저수지가 여기저기 조성되어 있어 경관또한 일품입니다. 수원의 수호산으로 불리운 광교산은 10여년전까지만해도 수원시민의 사랑만을 독차지했을뿐 타지역까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분당신도시개발이후 분당수지등 신도시주빈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명성이 널리퍼졌으며 수지와 고기리등 동북사면을 통한 등산로가 새롭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이면 성인의 키를 넘길 정도로 수북히 쌓이는 光校績雪은 水原8景중 으뜸으로 꼽히며 主峰인 시루봉과 白雲山사이의 안부에는 레이다기지가 자리하고 있읍니다.정상에 오르면 수원 서해로 뻗어내린 서쪽사면의 분지에 자리한 수원 의왕 안양. 안산등의 공장지대가 누워있고 내륙으로 연한 동쪽사면에는 분당 수지등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의 산듯한 자태가 내려다 보입니다. 암벽이 거의 없고 등산로가 완전히 수림터넬로 가리워 있는 光橋山은 난이도에 있어서는 ★☆∼★★로 평가되어 전에 없이 쉬운 산행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光橋山을 오르는 산행코스로는 水原서 오르는 南斜面의 등산로가 많이 알려졌으나 盆唐신도시개발이후 수지와 古基里서 오르는 東北斜面의 코스가 열려 동호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盆唐주민의 光僑山접근로인 古基里에는 남선교회가 지원하는 개척교회인 古基敎會가 자리하고 있는데 고기교회에는 安又鉉집사∼姜慈英권사부부의 맏아들이자 본교회를 신앙을 요람으로 삼고 있는 안홍택목사가 시무하고 있습니다. 安洞山友會의 月例山行코스는 京畿大 龍仁캠퍼스를 출발의 기점으로 하여 하여 兄弟峰을 거쳐 光橋山의 정상인 시루봉에 오른후 고기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이코스는 수지지역주민이 애용하는 코스로 주거지개발붐타운인 수지지구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수 있으며 시루봉서는 水原일대와 盆唐 城南구시가를 아스라하게 휘돌아볼수 있습니다. 9월8일 미금역서 집합하면 버스로 수지에 도착한후 京畿大 龍仁캠퍼스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9월정기산행안내> ▲행선지 : 光僑山 시루봉(해발582m) →龍仁市 古基里 ★☆∼★★ ▲집합시간 ; 2001년9월8일(토)상오10시 ▲집합장소 :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지하1층 만남의 장소 지하털분당선은 지하철3호선 종점인 수서역에서 환승하며 미금역은 종점인 오리역 한정거전에 있는 역입니다. 미금역은 환승시간까지 계산하여 도심지역에서 1시간 20∼30분소요됩니다. 지하철3호선 안국역서는 1시간18분정도 소요됩니다.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날씨가 더운편은 아니지만 산행중엔 땀이 많 이 흐름으로 물울 얼려서 가져오면 시원한 냉수로 강증을 풀수 있읍 니다) ② 목장갑과 타월(산행중 목장갑과 타월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지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목장갑은 손바닥의 보호용으로 필요하며 타월은 흐르는 땀을 딲아야 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됩니다) ▲연락전화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8)229-7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