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준결승 한국-독일전이 끝난 뒤 그동안 견투한 선수단과 선수단을 열열히 응원한 거리 응원단을 위로하듯 폭죽이 서울광화문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독일과의 경기가 끝난 후 한국 선수들이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6만5000여 관중은 한국의 패배가 확인되자 순간적으로 정적에 빠져들었으나 곧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