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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에도 교회와 가정과 하시는 범사위에 크신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아룁니다.
이곳도 금년 겨울은 전에없이 매우 춥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사는 인근지역의 아이들은 신을 신지 않고 다니며 옷이 매우 얇아서 추위에 많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여기는 집안에 난방시설이 없으므로 겨울나기를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러던 중 정성을 모아 보내주신 의류와 신발들을 처음 1차 도착분은 지난해 12월 26일까지 전달하였고, 2차 도착분은 1월 4일 전달하였습니다.  우선 겨울옷을 나눠 주었고, 여름 옷은 여름철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사랑의 일들이 이 땅을 복음으로 달구는 도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의 소식을 아래에 올립니다. 사진은 용량이 많아서 올릴수 없어 글만 보내드립니다.  
사랑과 축복을 담아 인국에서    김복음 올림
 

김복음 전하리의 1월ㄱㄷ편지(201301)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1:16)”

2013년에도 주님 안에서 함께 동역해 주시는 동역자님의 가정과 하시는 범사위에 크신 아버지와 동행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늘 넘치시기를 빕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이 바쁘기도 했지만 그동안 집중하여 추진해 온 앤ㅈo를 설립하고 소식을 드릴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지연되면서 소식이 늦어 졌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재원(자금,물질)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앤ㅈㅇ만 가능한데 이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현지인이 앤의 대표자가 되어야 하고, 현지인 이사가 들어가야만 법인계좌를 승인함에 따라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 국내의 자금수수를 위한 통장개설은 가능하므로 우선 다소 제한적이지만 그 방법으로 추진키로 설왕설래하면서 지연되었습니다. 좋은 도구로 사용될 앤이 속히 세워지기를 계속 아뢰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7월 말부터 어린이를 섬겨온 지역은 도시인근 정글에 최하층 계급의 8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지역입니다. 환경이 많이 열악하고, 도시주변의 가사도우미와 일용노동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일도 없어서 놀고 있는이들이 더 많은 지역입니다. 자연히 아이들은 방치되고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80% 정도 됩니다. 그 아이들을 모아서 2-3평 되는 공간에서 스쿨을 시작하고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주로 나무 밑에서 진행하여 오면서 교실겸 교ㅎ로 사용할 천막건물을 가로 25피트 세로 15피트 규모로 12월 중순에 지었습니다. 이곳도 지금은 가장 추운 시기라서 바람도 막아주고 낮에는 햇볕으로 천막을 데워주셔서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이번 성탄절에 작은 성탄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여기 대부분의 아이들은 겨울인데도 신발을 신지 못하고 지네며 물을 탱크차에서 사서 써야 하므로 아이들의 머리를 감기거나 목욕을 시키기가 어렵고, 옷도 얇아서 많이 추워하고 있어서 안타까워 하던 중 안동파송회사에서 옷을 보내 주셔서 학교 나오는 아이들을 우선하여 나눠주었고, 어른 옷과 신발은 현지인 사역자가 나누도록 맡겼습니다.

성탄절에 이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근도시의 개척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조그만 한인교ㅎ가 140개의 선물세트와 100컬레의 신발과 성탄절 날 온 마을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하는 마을 잔치를 위한 비용을 후원하여 주셨고, 특별히 23일 주일예배 후에 현장까지 오셔서 약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머리를 감겨주고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은혜와 감격이 있었습니다. 아마 주님께서 많이 기뻐 하셨을 것 같습니다. 연약한 그들에게 주님의 마음이 계시고 그들에게 한 것이 내게 행한 것 이라고 하신 주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영원한 주인이십니다

성탄절에는 작은 천막처소에서 성탄예ㅂ를 올려드리고 아이들의 공연과 음식을 나누었으며 과부로서 어려운 3가정을 선정하여 쌀과 기름을 교ㅎ의 이름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올 겨울 예년에 없던 강 추위로 움츠러든 이들을 구원자로 말구유에 오신 그분의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 10명 내외를 선정하여 학교에 보내고 기숙하면서 말씀으로 집중하여 양육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결정이 되는대로 일대일로 조인하여 후원될 수 있도록 소식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부터 한국 선생님 4분이 참여하여 제자훈련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금년 3월초 신학기부터 제자훈련을 진행코자 합니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자국민의 힘으로 ㄱㅎ를 개척토록하고 저희는 협력하는 모델입니다. 이곳에서 외국인의 직접 선ㄱ는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이땅에 온지가 2년이 되어갑니다. 아직 열매는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며 오직 주님만이 저를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의지하며 저를 맡겨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이끄심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아뢰어 주시기 바랍니다.

1월 중순에 비자 갱신을 위하여 들어가고자 합니다. 비자갱신과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통해서도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관심과 격려와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3. 1. 4.

땅끝에서 사랑하며 섬기며...... 김복음 전하리 올림

[아룀의 제목들]

1. N죠가 잘 설립되고, 아버지의 하늘 자원들이 제한 없이 사용되어 좋은 보금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2. 슬럼스쿨 아이들에게 전한 보금이 부모들에게도 잘 전달되며, 새 생명으로 넘쳐나는 교ㅎ가 되기를

3. 3월부터 시작하는 제자훈련학교에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이 땅의 좋은 복음의 일꾼으로 양성하도록

4. 날마다 주의 보혀ㄹ로 덮으시고, 성0의 충만함으로 기름부으시고, 걸음걸음을 인도하여 주소서

5. 이 땅의 교ㅎ들과 성도들이 10자가 보금으로 일어나 자국민 선ㄱ의 도구로 쓰여 지기를


● 키맨 : 김소연(010-9110-0869, E-mail:trin21@hanmail.net), 후원 : 농협131-02-509590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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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암 2013.01.07 15:50
    사랑하는 김용원선교사!항상 그대의 열심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모든 것을 주님께 맏기고
    일 하시길 빕니다.건강하시고 믿음안에 거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그대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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