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일기

by 김영석 posted May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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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명을 알리는 장닭 우는 소리에 눈을 뜨며 오늘을 열어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귀농후 1 달만에 심은 3감자가 20 여일의 긴 잠에서 깨어나 싹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제 제법 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질게도 추웠던  백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덮어 두었던 흙을 밀고 나오는 그 강한 생명력을 보면서 키우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3월 27일 심은 후에 모진 눈 바람과 아침 저녁으로 영하로 떨어졌어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100% 돋아 나게 하시는 크신 은총에 감사와 경이로움만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