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2 08:42

UAE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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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 사는 딸네의 초청으로 3년만에 2주간 UAE(아랍 에밀레이트 연방국)을 다녀 왔읍니다.

귀국보고겸 소감을 몇 자 적어 봅니다. 

 

1. 7개의 토후국으로 1971,12,2 건국. 올해 건국 44주년(National Day)을 맞아 많은 기념 행사가 진행중임.

   원래는 9개국의 토후국이었으나 카타르와 바레인이 독자 건국함으로 잔여 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음.

2. 현 대통령은 아부다비 토후국의 왕이고, 부통령겸 총리는 두바이의 왕임(부족은 다름), 수도는 아부다비,

   인구는 약 7,900천명 (원주민 약 10%, 외국인 90%), 종교는 이스람교(96%)이며 수니파가  84%, 시아파가 16%임.

   우리 나라 교민은 약 9,000명에 달하며 점점 증가 추세에 있음.

3. 1958년 아부다비에서 석유가 발견되어 급성장한 나라, 그 전에는 어업과 진주 조개잡이의 어촌에 불과하였음.

   유전은 85% 정도가 아부다비에 있고 두바이는 약5%정도 밖에 되지 않아 두바이는 일찍부터 관광,레져,부동산,

   교통, 무역에 눈을 돌려 장족의 진보를 하고 있음. 한 때 미국발 부동산 위기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아부다비 왕의 재정적 도움(US$ 100억)으로 위기를 벗어남.

   아부다비도 두바이에 질새라 도처에 인공섬 개발과 외국의 투자를 받아들여 

   사막이 고층 빌딩의 숲으로 뒤덥혀 가고 있고 외국 관광객이 엄청 많아 호텔이 아주 성업중이었음.

4. 두바이에서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 몰, 분수대, 알 아랍 호텔, 팜 아이랜드. 모노 레일등 이틀을 보았음,

   외국인 투자로 거대한 인공섬 위에 각종 호텔, 빌딩, 몰, 레저 시설들이 여기 저기 들어서고 있었음.

5. 아부다비도 두바이에 질새라 인공섬 개발이 한창이었음(각종 호텔, 레져 시설, 관공서 건물, 각종 조경 시설등). 

   페라리 월드, 박근혜 대통령이 금년 5월 방문한 그랜드 모스크 대사원(사우디 요청으로 규모를 줄임),

   세계 유명 블랜드가 다 모여 있는 아부다비 몰, 장기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칼리파 대공원, 무역센타, 각종 호텔들, 

   아름다운 민속 시장인 수크(SOUK)들, 스포츠 센터등 볼 곳이 아주 많았음.

   시내 관광은 BIG BUS를 이용하면 두바이건 아부다비건 아주 편리함.

6. 외국 자동차의 경연장으로 우리 현대 기아차도 가끔 보임. 일본의 자동차가 대종이며, 

   유럽의 고급 자동차도 많이 보임. 두바이 아부다비간 고속도로는 항상 자동차로 메워지네요.

   (한번은 교통 체증으로 큰 고생을 했음).

7. 대중 식당들이 대게 호텔 안에 있어 식사비가 좀 많이 들었음.

   물가는 전반적으로 비쌌음(모두 수입품이라 전기,기름 외에는 고물가). 1 디르함=약 320원 (변동 환율).

   점심 한끼 약 50디르함=15,000원 정도. 저녁 한끼 약 100디르함=3만원 정도.

8. 최근 우리나라와는 엄청 가까워졌음. 항공 편이 많이 부족한 편임(학생들 방학기간에는 비행기 좌석이 없음).

   대한항공은 두바이-인천, 에티하드는 아부다비-인천간 운행.

   이명박 정부 이후 양국간 군사, 문화, 의료, 원자력, 투자면에서 많은 유대가 이루어 지고 있음.  

9. 대외적으로는 친서방국이며 사우디를 위시한 이웃 국가들과는 우호적이나,

   페르시아만 3개 섬을 불법 점거한 이란과는 영토 분쟁으로 사이가 나쁨.

   국내적으로는 법질서가 엄격하여 범죄가 거의 없음. 참 평화스러웠음.

   (종파간 갈등은 없는 듯. 한번도 테러나 데모 구경을 못했음).

   자동차 접촉사고는 좀 많은 듯. 택시 기사는 좀 불친절?(급격한 차선 변경, 속도 위반이 많으므로 방어 운전 필수).

10.아부다비에는 한국 교회가 3개 있으며 우리 자녀들은 그중 제일 큰 온누리 교회에 다니고 있었음.

    젊은이들의 교회였으며, 제가 최고령자 아니였을까? 생각됨. 

    그곳에서는 금요일 오후에 예배를 드리며, 찬양 시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

    흑인 장로 한분(부인이 한국사람)이 참 친절.

    손녀 둘(중 고생)은 바이얼린과 플류트로 학교와 교회 오케스트라에서 봉사중이었음.

    애들 셋은 집 근처에 있는 영국학교(BRIGHTON COLLEGE)에 다니고 있었고,

    호주 3년, 아부다비 2년 으로 학교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고 함.

    엄마는 대사관 부설 한글학교(원주민대상) 강사로 봉사중. 

    해외에서도 열심히 교회와 학교와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재회의 약속과 함께 작별의 시간을 가졌읍니다.

  * 지면 관계로 약식으로 보고드림을 용서해 주십시오.

    남선교회 사랑방 (1/31)을 통해서 다시 한번 뵙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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