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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집사님의 어머님이 지난 8일(월) 저녁에 뇌의 동맥에 출혈이 있어서
12일(금)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답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셨다는데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유집사님이 어머님을 위한 시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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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머니
목이 자꾸 메임은
고통 속에 대답없는
어머님께
눈으로 만이라도 답해주시기를 빔이요
눈 앞이 흐려짐은
애처러운 그분 모습을
애써 가리려는 효심인가요
아- 아렇게 가슴저림은
그분의 인고의 세월이
살끝되어 가슴에
박힘인가 봅니다
늦은 밤
병실로 흘러드는
라일락 향기가
따스한 어머님 기억되어
온 몸을 저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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