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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방재설치이후 저혼자서만 계속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만 저의 PC Windows를 뒤져서 그동안 올렸던 글증에서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겠다고 판단되는것은 일단 올려 놓을 생각으로 지난번 올린 글을 다시 올립니다. 담임목사세습문제는 교계와 세간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었읍니다만은 그래도 이에 대한 평신도의 견해는 어디에서든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는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현재의 저의 의견은 이글을 쓸때보다 훨씬 강경하낟고 판단되었읍니다. 이글에서 저는 담임목사직세습에 관해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읍니다만은 지금저는 담임목사직세습이 해당목사의 극단적인 오만과 을 들어낸 결과이며 도덕적으로도 용납될수 없고 이미 그러한 잘못을 저지른 교직자는 성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의 견해가 이렇게 강경하게 된것은 그동안 사태의 진전과정서 관련성직가 사리사욕에 얽매인나머지 아집만을 내세울뿐 비판적인 여론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군사독재자보다도 더 고압적이고 오만한 대응을 하여 그들에 대한 마지막 한가닥 남았던 기대와 신뢰감을 배신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직자가 취할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목사직세습이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인 성직자의 추종자들이 교회내에서의 자신의 이익과 위상확보에만 매달리며 아첨과 충성경쟁으로 시종함으로 더욱 큰 실망을 주었던것도 그러한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저의 Windows에는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 몇개 더 보관되어 있읍니다만은 굳이 재록의 필요가 없을것 같아 이것으로 재록은 일단 끝내면서 마자막으로 한마디 남기고 싶은것은 겉으로 보이는 외양과 그속에 담긴 내용의 문제입니다. 새로 설치된 게시판은 매우 세렺된 디자인이고 기술적으로도 전의 것보다 훨씬 발전되었다는것이 초보자인 저의 눈에도 확실하게 보이는군요. 여러분이 수고많으셨다고 생각되며 이자리를 빌어 수고에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설치과정에서 옛글이 송두리채 Cyber Space의 깊은 바다속에 빠져버린것은 무척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우리에게는 외양보다는 내면의 참모습이 보다 중요하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얻은것은 산뜻한 게시판의 외양이고 잃은것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우리들의 모습인것 같군요.> 擔任牧師世襲問題세미나의 騷亂事態를 보는 한平信徒의 見解 수일전 조간신문서 여전도회관서 열린 개신교관계세미나가 주제에 불만을 품은 신도들의 집단적인 방해와 소란행위로 수시간동안 실랑이만 거듭한 끝에 토론은커녕 주제발표도 하지 못한채 유산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는 평신도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도 한심하고 황당하여 어디가서 개신교신도라고 하기가 창피스럽기만 하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문제의 세미나는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공동대표 손봉호) 와 포럼 복음과 상황(대표 이만열)이 함께 주최한 「대형교회담임목사세습과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였고 역사학전공의 대학교수가 발제강연을 하고 신학자와 목회일선서 활동하는 목사가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담임목사의 친아들을 후계자로 내정한 감리교단의 光臨敎會(담임목사 김선도)신도들이 세미나가 시작도 되기전부터 세미나장을 점거하고 있다가 항의와 소란을 피움으로 결국은 발제강연도 듣지 못하고 세미나가 유산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폭력을 배제하고 화해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기독교내부에서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한심스럽기만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언제부터 이처럼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물리적으로 봉쇄하고 무리하게 방해하는 폭거를 마구 저지르게 되었는가 싶어 말할수 없이 참담한 느낌을 가졌으나 타교회의 내부문제를 놓고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서만 속으로 참담한 심경을 삭이고 있었는데 그뒤 안동교회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문제의 세미나안내문이 올라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서는 그렇다면 이처럼 지극히 비기독교적이고 반교회적인 행위가 광적인 일부신도들에 의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한국교회의 현실상황에 대해 이름없는 평신도의 견해를 교회홈페이지에 올려 여러교우와 함께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글을 올리는것이니 교우여러분께서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분명히 밝혀할 것은 세미나의 주제인 대형교회담임목사의 세습에 관련하여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라는 저의 입장입니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저의 입장은 무견해입니다. 세습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어 현대의 민주사회서는 교회안에서도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은 일이긴 하나 담임목사의 교채에 관련해서는 새로 취임하는 목회자의 자질과 품격으로서 적부를 판단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임목사의 자질과 품격에 흠결이 없고 선정절차에 하자가 없다면 세습여부는 크게 논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Cristal Church의 Robert Schuller목사도 친아들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함께 목회를 하며 매주 전세계로 중계방송되는 TV주일예배프로그램서 교대로 설교하고 있는데 아들에 대한 교인들의 반응도 무난하다고 나온 것으로 들었읍니다. 국내서도 光臨敎會에 앞서 국내의 다른 몇몇대형교회도 담임목사직세습이 있었는데 세습목사의 목회에 대한 반응은 기대이상의 성공작이라는 긍정평가와 기대에 부응치 못하한 실패작이라는 부정평가로 나뉘어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담임목사직의 세습에 대한 신도들의 일반적인 시각은 아들에게 대물림하는 것을 보니 성직자라고 해도 자식에 대한 눈먼 사랑에는 별수없다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어떻튼 光臨敎會의 경우가 담임목사직 세습의 최초도 아닌데 교계에서 여러사람에 의해 회자되고 교계신문도 아닌 일반종합지에까지도 몇차례씩이나 보도되는등 논난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은 범상치 않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서는 오늘의 한국대형교회가 권력기관이나 재벌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위세를 떨치고 있으며 일부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우상숭배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처신하기 때문이라며 매우 비판적인 해석을 내리고도 있으며 이번 세미나도 어쩌면 그러한 비판적인 시각에서 기획되었다고 하겠는데 이같은 비판을 무턱대고 터무니없는 중상이며 악의적인 음해라고 배척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며 납득할수 있는 대응논리로서 당당하게 맞서 토론을 벌이고 설득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세미나의 주제가 될 정도로 교계에서 논난의 표적이 되고 있는 이문제에 대해 제가 무견해라고 밝힌 것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초연하겠다는 타산적인 처신이 아니라 세습의 주역으로 내정된 목회자의 적임여부를 판단할만한 아무런 자료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光臨敎會가 김선도목사의 헌신적인 목회활동에 의해 세계굴지의 감리교회로 성장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뿐 그가 담임목사직을 대물림하려 한다는 아들에 대해서는 이름도 모르고 그의 신앙이 어떻고 목회자로서 어느 정도로 수련을 받았으며 자질을 갖추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여 찬반을 밝힐수 없는 것입니다. 이문제로 光臨敎會직분을 맡고 있는 친우들과 몇차례 대화를 나눈바도 있지만 그들의 열성적인 해설과 설득에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은 무견해일 수밖에 없었읍니다. 그러나 이문제에 관해 제가 비록 무견해라고 하더라도 이문제가 여러사람의 관심을 모으고 찬ㆍ반양론이 엇갈린다면 이문제를 공론화하여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되었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인사들이 서로의 견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충분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야만 한다는 원칙론은 존중되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 아니라 민주사회의 기본이며 이러한 민주사회의 기본은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것입니다.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고 꺼리낌없이 밝히는 언론자유는 인간의 권리중 가장 소중한 기본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어 내시고 자신의 의사를 밝힐수 있도록 말을 하게 하시고 타인의 말을 들을수 있게 하셨으니 언론자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소중한 권리이며 누구도 이를 억압해서는 안되고 또한 남용해서도 안됩니다. 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무리하게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하거니 발언을 폭력으로 저지하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억압하는 것은 폭군이나 독재자들이 저지르는 죄악입니다. 불리한 주장과 견해가 발표될 것이 분명한 세미나의 토론초청에는 불응하고 교회신도들이 시위와 소란으로 세미나를 유산시키는 것은 군사독재의 권위주의시대 권력자와 그의 수하들이나 저지른 반민주적이고 비기독교적인 행위이지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유명교회의 성직자나 교회신도들이 결코 해서는 안되고 할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교계에서는 이처럼 욕된 일이 스스럼없이 행해지고 있어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집단적인 소란행위로 세미나를 유산시킨 항의군중이 광림교회신도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하며 그들을 배후에서 지시하거나 조종한 것이 교회의 책임있는 관계자라고 어떻게 단정할수 있느냐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항의군중이 정확히 누구이며 누가 그들을 지휘하고 조종했는지 저는 알 수 없고 규명할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일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출석하는 열성신도이고 스스로 누구보다도 믿음이 돈독한 신도라고 자부하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충실한 종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비기독교적인 행위를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것입니다. 한낮 평신도에 불과하고 평소 주변의 교우만큼 믿음이 돈독하지 못하다고 스스로 자괴하는 제가 이제까지 교회문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유독 이문제에 목청을 높이는 것은 평생을 신문기자로 근무하여 언론자유의 문제를 피부로 느껴온 언론인출신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인간의 기본권을 추호라도 훼손하거나 방해하거나 억압하는 잘못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반대자의 발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고 무리한 집단행동을 벌이거나 불리한 언론보도에 대해 소란과 시위를 벌이는 행위가 이제까지 종교계에서 전혀 없지 않았으나 그같은 탈선은 신흥사이비교단이나 이단유사종교집단에서 저지른것이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이러한 비신자적인 행위가 개신교의 중심부로 확산되어 개신교에 대한 일반의 시각이 크게 훼손되는 것은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얼마전에는 교회에 불리한 기특집방송을 내보낸 방송사에 신도들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사옥에 난입하여 방송진행까지 방해했다가 주동자가 사법처리까지 당한 金蘭敎會(담임목사 김홍도)신도들의 방송사난입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실력저지의 光臨敎會와 방송사난입의 金蘭敎會가 모두 개신교의 중요교단중 하나인 감리교라는점이 문제이며 두교회담임목사의 혈연관계가 많은사람들에 입에 회자되는 실정입니다. 집단적인 소란과 방해행위는 세미나를 유산시켜 자신들의 귀에 거슬리는 발언과 주장을 일시적으로 봉쇄할수 있었다고는 해도 그러한 행위는 그들이 소속한 교회와 아끼고 존경하는 담임목사의 이미지에 엄청난 손상을 끼치고 씻지 못할 흠결사항으로 영구히 남게 될것입니다. 저와 같이 담임목사직세습에 무견해였던 중립적인 입장이었던 사람들이 세미나의 실력저지뉴스를 듣고 크게 충격을 받고 비판과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니 세미나의 실력저지는 누워서 침뱉기의 결과를 빚어냈고 얻은 것은 없이 많은 것을 잃은 결과를 빚은게 아니겠습니까. 이사건을 계기로 일반시민들의 시각에 한국교회가 반론을 결코 용납지 않으며 비위에 거슬리면 집단행동도 서슴치 비타협적이고 독선적인 성향의 과격집단으로 비추어 졌다면 말할수 없는 불행이 아닐수 없읍니다. 주님의 가르침그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서로의 허물을 용서하고 인내하며 관용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뒷전에서 한탄하며 방관하지 않고 간절한 간구속에서 주님의 충직한 제자임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논리와 소신에 반하는 주장과 논리를 끝까지 경청한후 받아드릴 것은 받아들이고 타협할 것은 타협하고 관철할 것은 관철하는 슬기를 길러 불미스러운 집단행동을 감히 저지를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해야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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