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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공휴일은 3월을 여는 첫날인 3ㆍ1節인만큼 安洞山友會의 3月 定期月例山行은 3월1일에 갈 수밖에 없군요. 전에는 敎會에서 3ㆍ1節낮에 3ㆍ1節 紀念禮拜를 올리기도 했고 汎敎會的인 행사가 있어서 3ㆍ1節山行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금년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행사가 예고되지 않고 있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홀가분하게 상행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ㆍ1節로 택일한 3月月例山行의 행선지는 서울의 북단에 자리하며 서울을 감싸안고 있는 道峰山(望月寺∼道峰山公園이며 집합시간과 장소는 3월1일 상오10시, 電鐵1號線 望月寺驛입니다. 행선지를 정하고 보니 安洞山友會가 발족한지 3년이 되지만 道峰山을 오르기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4월 道峰山의 연봉중 일부인 女性峰∼五峰코스를 淞湫쪽에서 오른 적이 있으나 道峰山을 정면에서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道峰山하면 牛耳嶺을 경계로 서울의 鎭山 北漢山과 연해있으면서 서울을 외곽에서 감싸안고 있는 친근한 산인데 그동안 서울의 산들을 거의 섭렵하다 싶이 했으면서도 安洞山友會가 이제까지 道峰山을 한차례밖에 찾지 않은 것이 不可思議하기도 합니다. 서울의 最北端에 차리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약간 떨어져 있어 교통편이 마땅치 않았던 것도 이유의 하나였다고 여겨집니다. 北漢山과 함께 北漢山國立公園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道峰山은 서울江北區 道峰區 議政府市 陽州市에 걸쳐 있으며 北漢山과는 牛耳嶺을 경계로 연해 있으나 암벽과 토사가 알맞게 조화를 이룬 北漢山에 비해 岩壁과 岩峰이 훨씬 많아 우람한 岩壁美를 자랑하는 바위산이며 특히 엇비슷한 標高의 仙人, 萬丈, 紫雲등 세봉우리가 겹겹이 하늘로 치솟으며 서로 위용을 겨루는 정상부의 우람하고 빼어난 암벽미가 절경이며 가파른 암벽을 쇠줄을 잡고 오르내려야 하는 砲臺稜線은 本格的인 록클라이밍코스는 아니지만 자일에 의존하지 않고 오르는 하이킹코스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 초심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道峰山의 最高峰인 紫雲峰은 740m 이나 717m의 萬丈峰, 仙人峰이 키라도 재려는 듯 겹겹이 둘러서 위용을 더하고 있으며 賜牌山 女性峰 五峰 柱峰 牛耳岩등 거대한 岩峰이 버티고 있으며 이들 岩峰을 賜牌稜線 砲臺稜線 五峰稜線 道峰主稜線등이 연결해주며 그사이사싱로 登山路가 거미줄같이 깔려있습니다. 서울의 江北區 牛耳洞, 道峰區 道峰洞, 성황당, 議政府市虎院洞의 元道峰골, 回龍골, 안골, 陽州市의 淞湫 孝子里등 여러곳에서 도봉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뚫려 있으나 남파간첩의 침투경로라는 이유 때문에 서북방향의 등산로는 80년대까지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된채 폐쇄되었다가 문민정부이후 입산이 허용되었습니다. 요즈음 수도권의 교통난해소를 위한 외부순환도로건설과 터널굴착등 문제로 논난의 초점이 되고 있는 道峰山은 漢陽定都이후 漢陽을 외곽에서 감싸는 북쪽의 屛風役割을 했고 道峰書院이 자리해서 옛선비들이 學問을 硏鑽하고 風流를 즐기던 곳이었으며 계곡여기저기에는 岩刻文字등 그자취가 아직돟 남아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道峰山은 서울근교산중에서는 가장 오르기 힘든 산으로 알려졌고 어느 코스이던 星點難易度는 ★★☆∼★★★에 해당되지만 安洞山友會는 星點難易度 ★★∼★★☆에 맞추기위해 장수원∼望月寺입구∼滿月菴∼도봉산장∼도봉산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전철1호선 望月寺역앞인 장수원서 산행을 시작하면 望月寺를 거쳐 砲隊稜線에 올라 포대능선의 암벽을 쇠줄을 잡고 타는 것이 정상이나 이코스는 휴일에는 산행인파가 몰려 정체현상을 빚는데다가 난이도도 ★★★에 가깝기 때문에 望月寺入口서 방향을 바꾸고 코스를 단축했습니다. 따라서 星點難易度는 ★★안팎이며 ★★☆에도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3月定期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道峰山 望月寺(장수원~도봉산공원) *집합시간 ; 2002년3월1일(금)상오10시 *집합장소 : 지하철1호선 망월사역 *준비관계 : 도시락 간식 음료수 과일등등 아직 초봄인 만큼 날씨가 따뜻하더라도 목장갑두켤레 (여벌로 한켤레 더 필요) 아이젠, 그리고 타올을 잊지말고 챙길것 *회 비 :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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