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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는 65년전 6.25를 겪었고, 아직까지 하나가 되지 못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정치적 대립과 군사적 긴장은 고조되어가고만 있어 남북한의 이산 가족들조차 그리운 가족들을 지척에 두고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희망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민족의 하나됨을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화평을 이루어 달라고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화평케 하시는 분입니다.이방인들은 유대인들에게서 차별대우를 받았습니다. 유대인처럼 선택받지도 못했고 할례도 받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받아주지 않으니 그들과 화해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했습니다. 메시야를 기대하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옛 모습이 아니었습니까? 그랬던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셨습니까?
13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전에 멀리 있던 우리가 이제는 서로 가까워졌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십자가가 하나되게 하시는 소망입니다. 사랑의 십자가, 용서의 십자가, 관용과 섬김의 십자가. 이 십자가를 믿는 자들은 오늘도 평화의 도구가 되어 교회와 가정, 민족과 세계를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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