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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반대자들에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자신이 오신 목적, 즉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에 집중하심으로써 용기 있게 타인의 미움을 자초하셨다. 고난 받는 종 그리스도를 예언하는 이사야는 자신에게 세가지를 묻는다.
1.반대자를 대하는 나는 누구인가?
그리스도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규정한다. 사50:4 “학자의 혀”는 훈련된 제자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대변인의 역할이 주어짐을 뜻한다. 즉, 나는 여호와께서 세우신 주의 제자라는 여호와의 종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다.
2.반대자를 만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5-6절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종으로서 행동할 것을 각오한다. 여호와의 종은 무의식적 반응을 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응답을 한다. 기꺼이 자신을 희생물로 내어 주기까지 하는 “자발적 감내”이다.
3.반대자를 대하는 내가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7,8절 고난 받는 종은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믿는다. “주께서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시고”는 자신이 당한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로 반대자를 대한 결과는 무엇인가? 9절 반대자들은 물러가 망하게 된다. 주께서 종을 도우시므로 그를 정죄할 자가 없다. 반대자들의 결말은, 옷을 입기는 입었는데 다 헤어진 옷을 입은 것처럼 망하게 될 것이고, 좀이 먹은 털옷이 쓸모 없게 된 것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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