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을 빼앗아 가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는 율법적 신앙입니다.사도바울은 헬라인디도가 할례를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할례는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몸에 새기는 표시로서 그들의 자랑거리였습니다.어떤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도 모두 할례를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은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받고 죄 용서함을 받았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하라고 하신 율법의 명령은 여전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위선적 신앙입니다.사도 바울은 게바를 책망합니다. 게바는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인데, 그가 안디옥에서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야고보에게서 온 사람들이 이르자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자신이 이방인들과 함께 사귀는 것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만 의지하는 신앙을 가졌습니까? 자신의 육체를 자랑하여 육체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 하지는 않습니까? 우리 자신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의지하기로 했습니까? 십자가만을 의지하는 안동의 성도들에게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더욱 십자가의 능력이 충만하며 진실된 신앙의 기쁨이 넘쳐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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