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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드리는 것은 게으름과 소극적태도 뿐이다. 우리는 주의 일에 충성하고 싶지만, 실제로 우리에게 일이 주어지면 회피와 변명을 하기에 바쁘다. 왜 그럴까? 청지기의 책임만 커 보이고, 받는 복이 무엇인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은 능력을 주려 하신다. 하나님이 선한 일꾼을 찾으실 때 우리가 주저하는 이유는 그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준비할 것은 능력이 아니라 충성이다. 능력은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 2. 칭찬과 인정을 주려 하신다. 우리가 일을 맡아 하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잘못될까 봐 염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지기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 성공의 소망을 더욱 크게 가진다. 주인이 주려고 하는 것은 결코 꾸지람이 아니라 칭찬과 인정이기 때문이다. 3. 영원한 즐거움을 주려 하신다. 청지기는 억지로 마지못해 일하지 않는다. 청지기는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하는 일은 고달프거나 힘에 부치는 법이 없다. 청지기는 주인에게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청지기는 누가 더 많이 받았는지를 비교하지 않고, 누가 더 큰 일을 하는지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진 것이 많건 적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최선을 다해 충성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청지기는 영원한 나라에서 큰 일을 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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