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으신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이유

by posted Jan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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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세례요한 앞으로 세례를 받으시러 다가오셨다. 그러자 요한은 놀라 거절하며 말했다. "주여, 어찌하여 주께서 저

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나이까? 저는 당신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치 못할 자입니다." 그 때 주님은 말씀하셨다. "이것을 허락하라.
우리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 요한은 하는 수 없이 예수께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것은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였다.
사람들은 사방에서 몰려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인데 왜 세례를 받으셔야 했을까?
이것은 예수님의 세례 직후에 일어난 세가지 표징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렸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했으며,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다.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종말적인 사건이 시작되었음을 상징하고, 비둘기 같은 성령이 그에게 임한 것은 그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분임을 드러낸 것이고, 하늘의 소리는 그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표징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구원의 사역을 이루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죄 없는 분으로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고,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는 죄인의 자리까지 낮아지셨고, 이제 죄인처럼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시어 거룩한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는 것이다.
우리위해 세례받으신 그리스도를 찬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