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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결혼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느냐 하는 것이 그의 일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행복한 결혼을 주시기 원하신다. 그런데 성경은 결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한다. 고린도전서 7장에는 결혼에 대한 가르침이 나와 있는데, 결혼과 이혼, 독신 문제를 다루고 있다.
29절은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라” 고 말씀하는데, 그 이유는 “그 때가 단축하여 졌기” 때문이다. 주님의 날이 가까이 왔다. 우는 자는 울지 않는 자 같이, 기쁜 자는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해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이 모두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결혼도 이 세상의 것이므로 지나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일시적인 것들이 아니고 하늘의 영원한 것이다.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국에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없다. 그곳에서는 모두가 천사들과 같은 형제 자매인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결혼이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그래서 좋은 결혼을 하고 지키려 한다. 하지만 동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결혼으로 불행해 지는가? 결혼은 결코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인생의 참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에 있다. 가정을 위한 수고가 헛되다는 말이 아니다.
이제는 눈을 들어 오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준비하자.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는 이 결혼 문제에 매여서 나의 만족과 행복을 찾는데서 벗어나자.
우리는 영원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찾고 그를 기쁘시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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