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이 고전 6장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고발했고, 교인을 속이고, 서로에게 불의를 행하고 음행했습니다. 이런 교회를 향해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합니다. 이런 모습으로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성도는 장차 세상과 천사를 판단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 교회안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가져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성도들은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온 우주를 다스릴 자들인데 세상 사람들에게 판단 받으러 가서야 되겠습니까?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가치기준을 잘 이해 못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2. 성도는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피차 불의를 당했다고 불의로 갚고 속이면 이로써 불의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불의함을 씻고 의롭게 된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 음란은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런 죄를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느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 속에 거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는데, 그 영광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계 만물 가운데서 높임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무가치한 죄인들을 사랑하시사 십자가로 구원하심이 그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성도들이 그에 합당한 말과 행실로 살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