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참 진리를 알면 우리는 자유케 됩니다. 지식만 가지고 자랑하며 남을 비판하는 자가 있어도 사랑의 예수님을 만나면 진리를 깨달아 참 자유를 얻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남들까지 자유롭게 하는 자가 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사랑 없는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우상에게 드려진 제물을 먹어도 되는 것입니까? : 고린도 교인들의 이 질문은 당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우상에게 드렸던 제물이 시장에서 팔리기도 하고 잔치상에 오르기도 했기에 교인들이 먹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더러워진 음식을 먹으면 교인들이 더러워지지 않겠습니까?
2.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하지 못합니다 :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더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먹지 않았다고 해서 못사는 것도 아닙니다. 음식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 뒤로 나오는 것이지,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음식이 마음을 더럽히지 못합니다. 음식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것이기에 다 깨끗합니다.
3. 사랑으로 절제된 자유 :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이 자유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의 걸림돌이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에게 자유가 있다고 우상의 집에 앉아서 먹는다면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자유는 사랑으로 절제되어야 참 자유입니다. 나의 지식이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를 망하게 한다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절제하는 자유가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자유가 있으나 믿음 약한 자를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삼갈 때, 교회 공동체의 덕을세우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