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한복음의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오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요한은 20:31절에서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 믿게 하려 함이요 …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믿고 생명을 얻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다.
요한이 기록한 어떤 말씀이 우리로 믿게 하는가?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찾아 오신 말씀을 들으면 우리에게 믿음이 생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들을 닫고 있었을 때, 그들 가운데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고 선포하셨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어려운 문제나 장애물도 주님이 우리 가운데로 생명을 주시려고 찾아오시는 길을 막을 수 없다. 부활하신 주님은 시공을 초월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듣고서도 믿음이 오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제자 도마도 그랬다. 도마는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때 그 자리에 없었다. 제자들이 주님을 만났다고 했지만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보고 만지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말했다. 8일 후에 주님이 다시 나타나셨을 때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주님은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하셨다.
부활의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 속에 생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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