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주님은 그 가운데 열 둘을 부르시어 제자로 삼으셨다. 주님은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다. 제자는 주님을 존경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 아니라 따르도록 부름받은 사람이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종교지도자로서 예수님을 존경했지만, 따르는 자는 아니었다.
1. 니고데모는 ( ) 예수를 찾아왔다. 그가 낮이 아닌 밤에 예수님을 찾은 이유는 자신이 예수님을 존경한다는 것을 예수님께는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나타내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그저 예수님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을 뿐, 그를 따르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2. 니고데모는 ( ) 했다. 예수님은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만족하려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거듭난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육신으로 태어난 사람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을 말한다. 사람은 육적 생명이 아니라 영적 생명으로만 주님을 알고 따를 수 있다. 3. 주님을 따라가는데는 ( ) 지불되어야 한다. 교회는 값싼 복음을 팔려해서는 안된다. 십자가 없는 부활, 고난 없는 영광은 값싼 복음이다. 이 생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예수를 믿는다면 미신을 믿는 동기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너희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니고데모는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었다.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위한 발언을 서슴지 않게 되었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시체를 위해 엄청난 향유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임을 당당히 밝혔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하게 될 많은 손해를 감수했던 것은 참된 제자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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