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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교회는 내부적으로 분쟁이 있는 교회였다. 그들은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 서로 갈등하였다. 바울은 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명을 행할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다. 이 말씀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주시는 말씀인 줄 알고 듣고자 한다.
1. ( )하는 교회는 서지 못한다. 사도바울은 세례를 준 지도자 문제로 서로 갈라져 싸우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지도자를 보내신 것은 세례를 주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었다고 지적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셨다.
2. 유대인에게는 ( ) 것, 이방인에게는 ( ) 것 교회는 십자가로 용서받고 구원 얻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를 따라 살 때 교회가 교회 된다. 십자가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구원을 얻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3. 부끄러운 것의 우리 자신들을 보자. 세상적으로 높은 지위를 갖거나 많은 부를 누리는 자가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자신이 아니라 십자가다. 오늘날 상하고 찢어진 교회들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은 아프고 영혼은 탄식한다. 어떻게 이 교회들이 회복될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로 돌아가는 길 뿐이다. 세상이 어리석게 여기고 무관심한 십자가가 우리의 자랑이 될 때, 하나님은 교회를 교회답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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