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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교회는 파벌과 분쟁, 음행과 우상숭배, 제물을 먹는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사도바울은 이 교회를 향해 사랑의 마
음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면서 주의 뜻에 합한 교회로 세우기를 원했다. 우리는 고린도서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와 우리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보자.
사도바울은 3장에서 3가지 비유를 통해 어떻게 교회가 분열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1. 자라나는 식물
고린도 교인들은 사도바울이 별로 신통치 못한 설교로 성경의 지혜를 제대로 풀어주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이 아직
영적으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지혜를 말해주어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2. 불 위에 올려질 집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하여 고린도 교회를 세운 후로, 고린도 교인들은 열심을 다해 자신의 공적을 그 위에 쌓으려 했다. 그
러나 그렇게 쌓은 집은 장차 영원한 천국에 올라갈 때에 불 속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무엇으로 지은 집이 타지 않고 남아 있겠는가?는가?
3.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은 성도들을 보호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교회를 만드셨다.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가는 주님의 거룩한
몸이다. 만약 이 주님의 몸을 분란케하거나 깨뜨리는 자는 거룩한 성전을 훼손시키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그리스도의 공동체이다. 사람이 자기 지혜로 이 공동체를 깨뜨린다면, 그것은 교회를 세우시고 사랑하시는 하나
님의 지혜에 대항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주신 하나님의 지혜를 자랑하고 그 앞에 충성을 다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공동체로 인해 자라나고, 영원히 남을 공적
을 쌓게 되며, 거룩한 성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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