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부활하시자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두려움으로 죽은 사람처럼 되었고, 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두려워 했지만 기뻐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때 우리 마음에도 기쁨이 넘쳐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부활의 기쁨은 어떤 것인가?
1. 주님의 기쁨은 나의 힘 : 여인들은 예수의 부활을 알고 기뻐서 부활을 알리려고 달음질했다.(8절) 그들의 마음 속 기쁨이 그들에게 힘이 솟게 했다. 주님의 기쁨이 내게 있으면 세상의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좌절하지 않는 힘이 되신다. 주님 한분 만으로 우리는 어떤 형편에서도 기뻐할 수 있다. 2. 감정을 뛰어 넘는 참 기쁨 : 부활을 믿은 여인들의 느낌을 성경은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10절)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감정을 들어본 일이 있는가? 이것은 어떤 기쁨이었을까? 죽었던 사람이 살아 있다니,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일을 당해 두렵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샘솟는 기쁨을 느꼈다. 3. 함께 하시는 기쁨 :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9절) 부활의 기쁨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누리는 기쁨이다. 부활을 믿는 성도는 외롭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기쁨은 주님의 평화가 임한 증거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특징은 확신과 두려움 없음, 나눔과 섬김 등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기쁨이었다.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그들은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오늘도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 이 기쁨을 누리도록 허락하신다. 하나님을 위한 걱정일랑 던져 버리고 주님과 함께 기뻐하고 또 기뻐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