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때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좋은 것을 주시려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오해한다.
1. 기도에 대한 (오해) : 예수께서 기도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한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 재판관에게 호소했지만, 이 불의한 재판관은 그의 청을 들어주지 않고 무시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업신여기는 자였다. 하지만 과부는 포기하지 않고 졸라댐으로써 판결을 얻어내고 말았다.
2.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우리는 하나님을 이 불의한 재판관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많은 힘과 재물을 가지셨으면서도 우리에게 주시는데는 인색하여 찔끔찔끔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구할 때 주시기 원하시고 더 주시려는 분이시다.
3. 아버지의 (기쁨) :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우리 아빠 아버지는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 복 주시는 것을 즐거워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요청을 귀찮아 하시거나 요청하는 우리를 멸시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고 주시려는 분이다.
기도를 오해하지 말자. 기도는 주기 싫어하시는 하나님을 비틀어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아들의 자격으로 당당히 아버지께 나아가 요청하는 것이며, 아버지는 기쁨으로 우리의 요청에 응답하신다. 하나님께 요청하기를 어려워하지 말고 기꺼이 주시려는 아버지께 즐거움을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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