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자급자족과 반대되는 행동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배워왔고, 자기 힘으로 살아가기를 훈련해 왔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어색하고 몸에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때로 기도하는 내 모습이 남들에게 보일까 부끄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도를 통해 우리
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 )을 맛보게 된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가 손을 올리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졌다. 손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기도의 표시인데, 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다.
2. 하나님과의 ( )를 갖게 된다. 모세의 팔이 피곤해 지듯이, 우리도 기도에 지칠 때가 있다.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느껴지고, 도데체 앉아서 기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하고 좌절할 때가 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능력의 통로다. 참다운 관계가 새 힘을 준다.
3. 하나님의 ( )을 얻게 된다. 여호수아는 전쟁에 나가면서 모세가 군사적으로 도움을 주기보다 기도로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모세가 칼을 들면 모세의 힘정도만 도움이 되겠지만,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성경지식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은 무거워지고 어두워지며 걱정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하면, 확신에 차게 되고 두려움이 사라지며 지혜와 힘이 생긴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