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왜 문제 해결을 주시지 않고 성령을 주시는가? 돈이 필요한 자에게 돈을 주시지 않고,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자에게 인격의 변화를 주시지 않고 왜 성령을 주시는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땅에 남은 제자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그 어려움들을 없애주시지 않고 성령을 주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성령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되게 하신다. 예수께서 지상에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모여 있었다. 성령은 그들의 모임 가운데 오셨다. 성령은 믿는 자들이 하나되게 하신다.
2. 성령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다. 그들이 모여 있을 때 “홀연히” 성령이 임하셨다. 성령은 갑자기 임하신 것이다. 그들의 계획이나 예상, 또는 준비와 관계 없이 갑자기 임하셔서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주실 때, 강권적인 붙드시고, 저항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신다.
3. 성령은 개인적인 은혜를 주신다. 그들은 한 곳에 모여 있었다. 하지만 성령은 공동으로 임하신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임하셨다.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성령은 개인적으로 임하신 것이다. 성령은 우리 각자를 선택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교제 하신다. 각자 다른 경험을 주신다.
4. 성령은 소통하게 하신다.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을 때, 그들은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는데,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 말로 복음을 듣게 되었다. 성령은 그들의 언어가 달라지게 하셨다. 성령은 믿는 자들의 언어가 천국 방언이 되게 하신다. 사랑과 화해의 말로 서로 소통하게 하신다.
성령의 보내심이 그들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다. 성령으로써 그들은 하나 되었고, 성령으로써 그들은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성령으로써 그들은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를 맺었다. 그들은 성령으로써 소통하게 됨으로써 갈등이 사라졌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오늘도 우리가 모든 문제를 넉넉히 해결하게 하시려고 성령을 더욱 주시기 원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