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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변의 사람들에게 리더가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있는 처지와 모양은 다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른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로 세우셨음을 알아야 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도자로서 선한 일을 하다가 방해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지도자 느헤미야에게 주셨던 지혜를 우리에게도 주시기 원하신다.
1.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느헤미야는 유대인으로서 바사제국의 아닥사스다왕의 술맡은 관원으로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왕의 허락을 받아 고국의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게 되었는데, 주변 이웃들의 심한 방해를 받아 일을 끝내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다.
2.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 : 이웃의 산발랏과 도비야가 성벽 건축을 비난하고 비웃을 때에 지도자 느헤미야는 그들의 비난에 변명하려 하거나 비난을 못하게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들의 악한 말을 들으시고 의로운 판단을 내리실 뿐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내리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3. 내가 해야 할 옳은 일을 계속 함 : 느헤미야는 외부적 방해와 내부적 문제들과 육체적 정신적 탈진으로 낙심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옳은 일을 계속했다. 방해가 있어서 못한다고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들여 일을 했다. 폭력적 위협 앞에서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으로 무기를 들고라도 그들은 일을 계속했다.
마침내 예루살렘 성벽은 완성되었다. 민족의 멸망의 수치가 사라지고 승리의 새 날을 다시 열었던 것이다. 느헤미야의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옳은 일에는 언제나 반대와 방해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으니 주께서 이루도록 하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