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때는 가능성의 시기이다. 청년은 아직 아무것도 갖추지 못했다. 돈도, 인기도, 이름도, 이렇다 할 직장도 아직은 없다. 청년이 지금 가진 이런 외면적인 것으로 청년을 판단한다면 그를 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다. 청년은 가능성을 보아야 한다. 삶에 대한 자세와 세계관, 자신과 이웃을 대하는 태도와 꿈,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앞으로 그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청년인가?오늘의 성경 본문은 청년의 때에 기억해야 할 3가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1. 심판이 있을 줄 알라 : 청년은 젊고 힘있어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경험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다. 세상은 비록 힘들기는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성경은 청년들에게 말한다. 네가 기뻐하는 길로 가고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하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심판의 날이 있을 줄 알라.
2.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라 : 청년의 때는 의욕이 많은 때이지만, 동시에 스트레스도 많은 때이다. 정해진 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으니 안정이 없다. 공부도 해야 하고 스펙도 쌓아야 하고, 직장도 찾아야 하고 배우자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생의 안전 보장은 하나님께만 있음을 기억하고 근심을 물리치라.
3.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 싱싱한 젊음도 언제까지나 있는 것은 아니다. 만물이 그렇듯이 피어나는 때가 있으면 지는 때도 있다. 인생의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청년의 때에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기차가 역에 도착하면 잠시 후에 떠나는 것처럼, 청년의 때도 왔다가 간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의 청년들은 쾌락을 사랑하여 죄를 짓다가 멸망의 길을 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청년들은 주어진 젊음을 소중히 여기며 절제하고 사랑한다. 은혜 안에서 즐거워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가꾸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