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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말씀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 그는 유대인들을 괴롭힌 적 니느웨가 말씀 듣고 회개하여 구원 받는 것이 싫어서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버려 두지 않고 요나의 가는 길에 풍랑을 보내신다. 그 풍랑 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중한 것을 받고 거듭나게 된다. 하나님께서 삶의 풍랑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은 무엇인가?
1. 깨달음 :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갈 때,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되었지만, 깨지지는 않았다. 왜일까?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다. 하나님의 풍랑은 깨달음을 주시려는 것이지 심판이 목적이 아니다. 풍랑은 하나님은 아직도 요나를 버리지 않으셨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2. 삶의 목표 : 사공들은 두려워 각각 자기 신을 부르며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고 있는데, 요나는 배 밑층에서 깊은 잠이 들었다. 이를 본 선장이
그에게,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네 하나님께 구하라”고 외친다. 풍랑은 잠든 영혼을 깨워 사명을 깨닫게 한다. 삶이 드러나고 목표가 생기게 한다.
3. 구원 : 요나는 풍랑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사나운 풍랑에 몸을 던진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으니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사 그를 산채로 삼키게 하시고 삼일 만에 살아나게 하셨다. 하나님이 풍랑을 보내심은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요나는 결국 순종하고 니느웨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의 전도로 온 성이 믿어 구원을 받았다. 요나는 아직도 하나님께서 왜 니느웨 같은 악한 자들을 건지시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맞은편 언덕에 앉아 그들을 지켜보며 하나님께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풍랑속에서 그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시며,오늘도 풍랑 속에 있는 자들을 향해 기쁜 구원의 손을 내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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