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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루살렘 주민은 포로로 끌려가는 자기 형제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 하며 저주했지만, 하나님은 비록 자기 죄로 말미암아 끌려가는 포로들일지라도 위로해 주셨습니다.
첫째, 내가 성소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고대에는 지역마다 관할하는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스라엘을 떠나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다른 신의 땅에 가면 그 신의 지배를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배지에서도 그들의 성소가 되십니다.
둘째, 다시 모아 오리라 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났고 버림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흩어진 만민 가운데서 다시 모아 오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은 축복입니다. 세상에서 상처 난 영혼들을 하나님은 모아 주시고 만나게 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셋째, 정결케 하십니다. 유배지로 쫓겨가 고생 당하는 그들이 그들 중에 있던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들을 버릴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과 역경 때문에 우리는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목적을 이루시려고 우리를 고난 가운데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배지가 축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그들에게 주어 돌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 우리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성령으로 새 언약을 받은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