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애굽은 자주 세상 시스템을 상징합니다. 애굽은 교만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속박합니다.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이 탈출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양의 피를 통하여 구원 받는 모습임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굽에 살지만 고센 땅에 “구분”되어 거주함은 구속,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셔서 하나님께 대항하는 바로에게 불순종에는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시고 오래 참아 주시지만, 기회는 영원히 있지 않습니다. 교만한 바로에게 대한 진노가 시작 되었습니다. 애굽이 신으로 섬기는 파리 떼를 보내어 고통이 되게 하심은 그들의 신을 심판하심입니다.
바로는 하나님과 타협하려 합니다. ‘나가지 말고 여기서 예배하라’ ?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상과 벗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나가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 주께 온전히 헌신되지 못하게 합니다; ‘장정만 가라’ ? 대표만 보내려 합니다; ‘양과 소는 머물러 두라’- 예배가 되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타협하지 않으십니다. 바로는 스스로 마음을 강팍하게 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대행자 모세와 아론을 적대시하고 대항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이 받을 하나님의 진노를 쌓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심으로 교만한 바로와 애굽을 심판하십니다.
바로는 거짓으로 이스라엘을 보내겠다 말하고서도, 재앙이 멈추면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의 관심은 하나님의 뜻이나 이스라엘의 복지에 있지 않고, 오직 자신이 고통 받지 않는 것에만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의 어떤 속임수와 방해에도 반드시 구원을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