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감사는 마땅한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감사하러 돌아온 나병환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감사할 수 있을까요? 정치지도자를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지도자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얼마전 미국에 갔더니 거기도 정치에 대한 첨예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감사하라 하십니다.
둘째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비록 죄인 중의 괴수같은 자이나 복음을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워 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쓰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하늘나라 일꾼으로 세워 주셨으니 감사합시다.
셋째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을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그는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그의 은혜로 구원 받았고 지금 중보 받는 우리가 감사치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거절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이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