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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온 우주의 왕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참으로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있습니까? 참으로 그의 통치를 받고 있으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들이라도 그의 뜻대로 움직여가고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빌라도가 예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고 심문하고 있지만, 심문 받는 자보다 심문하는 자가 오히려 더욱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여달라고 끌고 왔는데, 그에게서 죄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모반을 하려면 자신이 왕이 되려 하든지, 유대인들이 그를 왕으로 떠받들든지, 군사를 모았어야 했는데,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도 그는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왕이 되실 마음이 없었습니다.
빌라도가 이번에는 “네가 왕이 아니냐?”하고 물었습니다. 왕이 아니라면 죽일 이유가 없고, 대제사장들이 잘못 알고 넘겨준 것이니 풀어 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입에서는 놀라운 대답이 나왔습니다.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는 누구에게 왕이 되십니까? 그의 백성은 누구입니까? 그가 진리에 대해 증언하러 세상에 오셨는데, 그의 말씀을 듣는 “진리에 속한자”들이 그의 나라의 백성 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자는 영원한진리의 왕의 백성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