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은 그 사랑의 교제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삼위일체의 교제는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아가페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희생적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이 지고한 사랑의 극치가 삼위일체의 사랑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서로를 존중하시고 서로를 통해 일하시고 영광을 돌리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사랑의 교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로 초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우리가 하나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는 기쁨으로 우리를 환영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그 초대를 수락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십자가의 승리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고난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인간의 죄와 악을 지시고 고난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교제 안으로 초대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만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동시에 우리도 그와 연합하여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부활과 함께 거듭난 생명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고난은 아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와 영광을 주시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고난은 불행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인내와 연단을 주며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원한 사랑의 교제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