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곳은 증도입니다. 주민의 90%가 기독교인입니다. 이 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1891년 신안군 암태도에서 출생한 문준경 전도사가 예수를 믿고 감동을 받아, 기꺼이 고난 받고 순교하기까지 믿지 않는 영혼들을 사랑하고 섬겼기 때문입니다.
시편102편에는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난으로 마음이 상하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움으로써 마음을 달래려 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는 하나님께 나와 기도함으로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습니다.
본문에서 베드로사도는 시험을 당할 때 즐거워하라고 권면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믿는 자가 고난 당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벧전4:12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 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잘못 믿어서 고난이 온 것이 아니라 연단하시기 위함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이 고난 받는 자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성령이 함께 계셔서 힘을 주시고 도우십니다.
셋째, 때가 되면 고난 받은 자를 높이시기 때문입니다.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불 같은 시험이 올 때,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나를 온전히 드리십시오. 때가 되면 그가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모든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잠시 고난 받은 우리를 친히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