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든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육신을 입고 주와 따로 거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 육신을 떠나 주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살고 죽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오직 주를 기쁘시게 하기 원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위해 살기 원하십니까?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주님입니까? 그리스도인은 나 자신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왜 입니까? 첫째로, 주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신다”(고후5:14)고 했습니다.
둘째,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신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심판을 받아 마땅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셔서 죄를 속해 주셨습니다.
셋째,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17절)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살도록 하시려고 우리를 새 사람으로 지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일까요? 주님을 최우선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도 우리의 가장 먼저 된 것으로, 가장 값진 것으로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온전한 예배입니다. 주님을 높여드리고 그에게 경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