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심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낙심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약속을 믿으면 우리 삶에 무슨 변화가 일어납니까?
사도바울은 죄수의 몸이 되어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풍랑이 일어나 여러 날 동안 태양도 별빛도 볼 수 없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모든 짐을 바다에 버렸지만 구원의 여망은 사라졌습니다. 그 때 바울은 천사를 통해 모두 구원 받을 것이란 약속을 받습니다.
배에 탄 사람 중에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바울이 그들 중에 서서 이 말씀을 전하고, 음식을 먹게 하자, 그들은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사공들이 자기들만 살겠다고 도망치려 합니다. 가만 두어도 하나님이 다 살리실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행동의 중요성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동을 통해서 약속을 실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백부장에게 말하여 사공들을 붙잡게 합니다. 바울은 약속을 믿은 대로 행동함으로 순종했습니다.
코로나의 풍랑은 사람들의 희망의 줄을 끊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의 구원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구원의 약속을 진정으로 믿기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행동합니다. 더욱 이웃을 격려하고 사랑하며 말씀을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