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아론은 애굽왕 바로에게 경고했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오리라" 그러나 바로는 마음을 강팍하게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재앙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재앙은 개구리가 무수히 하수에서 사람 사는 곳으로 올라 왔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자비에 대하여 마음을 완고하게 했습니다. 바로는 개구리의 공격으로 애굽인들의 삶이 비참함을 보았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모세와 아론에게 개구리를 없애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심지어 개구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실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없어지자 완고해졌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 앞에서 마음을 완고하게 했습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개구리를 없앨 시간을 정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그의 종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바로가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런 기회에도 마음이 완고해졌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진실하심 앞에 마음을 완고하게 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개구리를 없애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나님도 그의 종들에게 응답하심으로써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히브리 백성을 놓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재앙을 면하기만 바랬습니다.
하나님은 개구리 재앙을 통해 바로와 백성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재앙을 겪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 마음을 굳게 만들며 교만하여 말씀에 저항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순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