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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도신경에서 주 예수께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우리 모두가 구원 얻을 것인데, 왜 깨어 있으라 하셨습니까? 사람이 잠을 자지 않고 항상 어떻게 깨어 있을 수가 있습니까? 깨어 있으라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경각심을 잃지 말라는 뜻입니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33절) 주님이 오시는 날은 이 세상의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던 모든 일이 중단될 것입니다. 그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둘째로, 일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 알지 못함이라”(35절) 주인은 먼 나라에 갈 때 종들에게 각각 일을 맡기고 부탁했습니다. “(주인이)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게 하라”는 뜻은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합시다.
셋째로, 형제를 일깨우라는 뜻입니다. “깨어 있으라 …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37절) 이 말씀은 네 명의 제자가 듣고 있었으나, 모든 제자에게 말해 주어야 하는 생명처럼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희망의 복음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입니다.
지금의 환란도 우리에게는 버겁습니다. 그런데 주의 날에 가까운 환란은 얼마나 더 극심하겠으며, 우리가 어떻게 견디고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왕 되신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최후의 승리를 얻어 그의 나라에 들어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