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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를 믿되 광신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따르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를 분별할 이성도 잃어버리고 감정에 치우쳐 미친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슴이 식어 사랑의 주님의 진리를 듣고도 헌신하지 않고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는 비겁자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예수님을 향한 제자의 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시라 함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힘으로 정복하고 왕으로 군림하는 정치적 메시야로 잘못 생각했지만, 주님은 자신이 고난 받고 버림 받아 죽임 당하고 부활하실 고난의 메시야이심을 알리셨습니다. 참 제자는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입니다.
제자의 고백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결단의 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힘을 가지고 남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하는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 오려면 자기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판단을 받아들이고, 한번 지고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셨습니다.
제자의 고백은 영원한 생명을 위해 목숨을 거는 헌신의 고백이었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는 것처럼, 세상에서 자아 성취하고 존경 받는 사람이 된다 해도 영원 생명 얻지 못하면 소용 없습니다. 오직 주님과 복음을 위해 생명 바칠 때 영생 얻습니다.
우리는 택함 받은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주님이 자기 생명을 내려 놓으실 정도로 사랑하시는 사람들입니다. 그 주님께 우리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요? 자신의 선입견과 신앙 프레임을 내려놓고, 주님의 섬김의 생각과 가치를 받아들입시다. 약속대로 주님이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