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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장차 될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여러가지 낙심 되는 일들을 겪는다 해도,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분명히 알게 된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이것을 위해 적혀졌습니다. 핍박과 환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져 있는 두루마리의 인을 뗄 만한 자는 어린 양 뿐이었습니다.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는 어린 양으로 자신을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는 제물로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피로 우리를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교회는 겸손하신 어린 양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아름답고 권세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네 생물들과 장로들, 천사들과 모든 피조물들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높이고 있습니까? 어린 양입니다. 보잘 것 없고 약한 어린 양이 찬양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어린 양이 장차 올 환란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구원의 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환란 뒤에 천국의 영광이 있음을 알면, 인내할 힘이 생깁니다. 돌파할 용기가 생깁니다. 어린 양이 받으시는 영광을 보도록 기도합시다.
저는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상황이 어렵고 점점 기울어져 가는 것 같아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말씀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린 양 예수께서 죽으실 때는 역사가 기울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암흑의 세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그 예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저도 소망을 갖고 인내할 힘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