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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 제 74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모세의 소명 장면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은?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간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눈물과 고통을 모르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7절 말씀에 보면 ‘보시고, 들으시고, 아신다’ 고 했습니다. 일제 36년간의 우리의 고통과 눈물도 하나님은 보시고 아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역사 속에 개입하십니다. 8절 상반절에 보면 “내가 내려가서”라고 했습니다. 하늘에만 계시지 않고 역사에 개입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역사에 개입하실 때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기억하다(히브리어로 자카르)’입니다. 하나님은 이 만족을 기억하시고 8.15의 해방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10절 말씀에 보면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을 인도하여 내리라’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펼치실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쓰십니다. 과거 안동교회의 선각자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서 작금의 이 어려운 때에도 안동교회 교우들을 통해 일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