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반

장년 성경공부
2018.12.22 15:16

7월의 기도(김희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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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7월의 첫날, 류금주 목사님과 저희들은 하나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장년성경공부방에 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기다려주시고 저희들을 말씀의 세계로 인도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미련한 저희들은 오랜 학습을 통해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구원의 주님이 임재하시고 사랑의 불꽃이 저희 생명에 옮겨 붙는다고 믿습니다.

주여, 연약하지만 저희의 믿음이 저희의 언행심사 주장하도록 성령께서 저희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거룩함으로 저희 자신을 예물로 드릴 때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제사의식의 기본구성 요소인 성막과 그 뜰 그리고 제사장의 옷, 제단 등을 학습하며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의 옷에서 아주 세미한 장식 제작과 착용 규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우림과 둠밈이라는 제비뽑기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는 다소 점술 형태의 관습을 시행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이 같은 점술은 잘못된 신앙이라고 책망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도 그런 제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는 눈앞에 펼쳐지는 의식보다는 사랑과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진정한 제사의 본질이다 하고 깨우치게 됩니다.

 

결국 율법이나 제사의 기본정신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고,

나아가 남을 대할 때에도 하나님을 대하듯이 사랑과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세계 곧 천국이라고 믿습니다.

 

구원의 하나님!

지금 우리 사회는 굳게 지켜야 할 가치관이나 장래의 비전도 없이 날마다 새롭게 쏟아지는 달콤한 말의 홍수에 국민들이 들떠 있습니다.

이 땅에 무슨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평화를 구걸하는지, 국가의 안녕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굳센 신념은 간 데 없고, ‘평화 평화’라고 주술만 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척이나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기만의 가면을 쓴 채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동하는 세력에 의해 종교의 자유를 포함한 진정한 평화를 빼앗길 것인지,

아니면 이 사회의 정신적 지주인 목회자들이 지금까지의 안일과 교만에 빠졌던 어리석음을 철저히 참회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공의와 사랑이 있는 사회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따르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시편 2편에서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이에 하늘에 계신 이가 웃음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고 하신 말씀이 마치 오늘 이 사회를 두고 하신 말씀 같아서 심히 두렵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는 하박국의 말씀을 가슴에 담으며

우리의 소망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 profile
    마우스 2018.12.22 16:10
    주여, 연약하지만 저희의 믿음이 저희의 언행심사 주장하도록 성령께서 저희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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