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ng Church
Vision
안동교회는 1909년, 나라의 운명이 위태롭던 시기,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민족을 향한 열망으로 세워졌습니다. 당시 북촌의 선각자들이 나라의 회복과 백성의 개화를 꿈꾸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 민족을 구원하고 세계에 기여하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고 믿어 선교사의 도움 없이 우리의 힘으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이것이 안동교회의 거룩하고도 자랑스러운 시작이었습니다.
이 귀한 유산을 이어받아, 우리는 지금까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에 도전하며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안동교회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 위에 물 흐르듯 흘러가도록 힘쓰며, 하나님께서 의로 통치하시는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이루는 복음적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지친 영혼들이 언제나 쉼을 얻을 수 있는 안전한 예배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웃을 진심으로 섬기고, 다음 세대를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준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 땅에 실현하는 교회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신실한 발자취를 기억하며, 오늘도 담대히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의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공의와 사랑이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흘러가는 교회, 우리 북촌의 역사를 품고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