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실
2002.06.21 16:11

구노의 "장엄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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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파우스트'로 익히 알려진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르 구노는 1818년 6월 17일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술가의 부모 아래서 일찍부터 음악수업을 시작했던 그는, 1839년 당시 최고수준의 콩쿨이었던 로마대상에 오라토리오 ‘페르낭’으로 입상하여 원하던 로마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음악과 신앙, 모든 면에서 큰 감화를 받게 되는데, 시스티나 성당의 미켈란젤로 작품인 ‘창세기’와 팔레스트리나의 여러 종교성악 작품 등은 훗날 그가 특별히 종교음악에만 전념하고 교회음악 작곡가가 되는데 중요한 동기가 됩니다.
당시 프랑스는 대국주의 사상과 함께 경제적 부흥에 힘입어 각 예수분야가 크게 성장하는데 음악에서도 화려함과 다양함 등 청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도가 나타납니다.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서정성과 유연함, 강한 색채의 낭만적 화성처리를 바탕으로 프랑스음악의 독자적 발전에 노력한 구노는 파우스트 외에 로미와 줄리엣 등 6개의 오페라와 15개의 미사곡, 테데움, 슬픔에 싸인 성모, 그리스도의 일곱 말씀 등 오라토리오와 많은 가곡, 기악곡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지금도 애참되는 바흐의 프렐류드에 의한 명상곡, 오펠라 파우스트 등은 원작의 소재에 따른 수많은 질투와 비난에도 애호가의 사랑을 받으며, 이러한 그의 작품은 이 장엄미사에 견주어 볼 때 그의 신앙과 현실에 대한 갈등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1855년 완성되어 그의 첫 교회음악 작품이 초연된 지 정확히 16만에 발표된 이 작품은 그가 이 땅에서의 삶을 성직자와 교회음악 작곡자로 살고자 했던 뜨거운 신앙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프랑스 낭만파 교회음악의 대표작으로 보아 과히 손색이 없습니다. 3세기말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자신의 재산을 나누며 산 구제사업가로, 열심있는 전도자로 살다 순교한 성인 세실리아를 기념하여 9월 16일에 불리거나, 여러 교회적 축전에 즐겨 연주되는 작품이다.

새문안교회 109주년 기념하여 새문안교회 예본성가대가 연주하여 만든 음반이다.
지휘 : 최동규 / 반주 : 서울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속 감상]

1. Kyrie(기원송)
2. Gloria(영광송)
3. Credo(신앙고백)
4. Offertorium(봉헌송)
5. Sanctus(거룩송)
6. Benedictus(축복송)
7. Agnus dei(어린양송)
8. Domine salvum(구원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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