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음악
2004.09.25 19:01

古 風 衣 裳 / 趙 芝 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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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  風  衣  裳  /  趙  芝  薰

하늘을 날을 듯이 
길게 뿜은 부연 끝 풍경이 운다 
처마끝 길게 느리운 주렴에 半月이 숨어
아른 아른 봄밤이  두견이 소리처럼 깊어가는 밤   
곱아라 고아라 진정 아름다운지고 



파르란 구슬빛 바탕에 
자주빛 호장을 받친 호장저고리 
호장저고리 하얀 동정이 환하니 밝도소이다. 

 

샅샅이 퍼져나린 곧은 선이 
스스로 돌아 曲線을 이루는 곳
열두폭 기인 치마가 사르르 물결친다.
 


초마끝에 곱게 감춘 雲鞋(운혜) 唐鞋(당혜)
발자취 소리도 없이 대청을 건너 살몃이 
문을 열고 



그대는 어느나라의 古典을 
말하는 한마리 蝴蝶(호접)
蝴蝶(호접)인양 사풋이 춤을 추라 
娥眉(아미)를 숙이고... 

 


나는 이밤에 옛날에 살아 
눈감고 거문고를 골라 보리니 
가는 버들인양 가락에 맞추어 
흰 손을 흔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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