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음악
2005.07.08 18:00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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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8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G8( 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의 빈곤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초대형 콘서트가 
4개 대륙 10개 나라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라이브 8'이란 이름의 이 공연은 일본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의 빈곤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빈곤과 내전,에이즈의 확산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아프리카 어린이 날을 맞아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에서는 극심한 빈곤, 에이즈 등의 질병,내전,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함께 유니세프의 활동으로 
희망을 되찾은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전시된 사진 중 일부를 온라인 전시한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수단 다르푸르의 보건소에서 
보건요원에 성장상태 체크를 위해 여자어린이의 신장을 재고 있다. 
이 마을 난민캠프에만 약 8천 명의 난민이 있으며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여성을 우선으로 보건과 영양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중증영양실조에 걸려 쇠약해진 모습의 여섯 살 여자아이 마리아나가 
애절한 눈빛으로 어머니를 올려다 보고 있다. 
오랜 내전을 겪어 국가기반시설이 모두 붕괴된 시에라리온에는 
마리아나와 같은 중증영양실조 어린이들이 많다.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관광객들에게 돈과 먹을 것을 달라고 호소하는 어린 남매. 
가난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변변한 직업을 얻지 못해 
다시 가난해지고 이들의 자녀 또한 가난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보츠와나의 렌츠웨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남녀학생이 나란히 선 채 
창밖을 향해 밝게 웃고 있다. 
기초교육을 확산하려는 유니세프의 노력으로 더 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남자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유니세프가 케냐 '예방접종의 날'을 맞아 실시한 홍역 예방접종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
나는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라고 쓰인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홍역으로 매년 사망하는 1백만 명 중 45만 명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수단의 한 어린이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마펠 시의 식량배급센터에 기운 없이 주저앉아 있다. 
소년의 팔에 채워진 붉은색 종이 밴드는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한 어린이보호센터에서 어린이 세 명이 
나란히 앉아 우유를 마시고 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이 어린이보호센터에서 에이즈 고아들은 
기초교육을 받고 식사를 제공 받는다. 



NGO가 운영하는 지부티의 한 유아원에서 여자어린이가 
흑판에 그린 자신의 그림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유니세프는 여자어린이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FIFA와 함께 
지부티에서 최초의 여자어린이 축구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였다.



말라위의 나마추와 마을에서 한 여성이 아기를 업은 채 진흙으로 벽돌을 만들고 있다.
잦은 홍수로 이 지역 주민들은 집을 잃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짓거나 수리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벽돌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 건축에도 쓰인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이집트의 한 지역학교에 다니는 소년들. 
오른쪽 소년은 소아마비를 앓아 목발 없이는 걷지 못한다. 
여섯 살에서 열 두 살까지의 어린이들이 다니는 이 지역학교에서는 
장애어린이를 위한 특별재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에리트레아 나파시트 마을에 사는 한 소녀가 땔감용 나무를 한 짐 해서 
등에 진 채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 지역 소녀들은 이처럼 집안 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엔의 헬리콥터가 공항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모여 있는 라이베리아의 어린이들. 
오랜 내전으로 집을 잃은 1만 여 명의 라이베리아 난민들을 위해 
유니세프는 식량과 의류, 의약품을 지원해 주었다.



뇌막염 예방접종을 마쳤음을 확인하는 푸른색의 예방접종 카드를 들고 있는 
모잠비크 어린이들의 모습이 밝아 보인다. 
모잠비크의 가자 州는 홍수로 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곳으로 
유니세프는 이틀 동안 예방접종 캠페인을 실시했다.


 
짐바브웨 농촌 마을. 학교 채소밭에 사용할 물을 길어오고 있는 어린이들. 
물을 길러 가는 데도 두 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 학교는 학교 마당 채소밭에 야채 등을 재배해 학교 운영비를 충당하고 
어린이들의 수업료 부담도 줄이고 있다. 



말리의 한 소년이 무거운 벽돌을 나르고 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벽돌공장에서 하루종일 노동을 하는 소년의 한 달 임금은 
우리 돈 2만 원도 되지 않는다. 
아직도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가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혹사 당하고 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의 한 어린이보호센터에서 
세 명의 어린이가 점심식사 전에 손을 씻고 있다. 
식사 전에 손을 씻도록 지도하는 것은 어린이 질병 발생을 줄이는 좋은 위생교육이 된다.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 
한 소년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흙과 돌을 거르고 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다이아몬드 채취에 동원해 노예처럼 착취하고 있다.




시에라리온의 보市에 사는 열 두살 소녀 크리스티나가 카사바 나뭇잎을 나르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전쟁 중에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여성이나 가족을 잃은 소녀들을 위해 
직업 기술을 가르치는 NGO 아프리케어의 보호을 받고 있다.



우간다의 열 두살난 소녀 바이올렛이 남동생을 목욕시키고 있다. 
부모가 에이즈로 죽은 뒤 맏딸인 바이올렛은 어린 세 동생을 돌보느라 학교를 그만 두었다. 가장이 되어버린 바이올렛이 헤쳐 나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



잠비아 중심부의 한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노천 지역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받고 있다. 
유니세프는 가난해서 수업료를 내고 정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와 
에이즈 고아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비정규 지역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난생 처음 선생님을 따라 학교에 등교하는 열 한 살 소녀 리디아의 표정이 기대로 가득차 있다. 
리디아는 수업료와 교복, 교과서가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했지만 
케냐 정부와 유니세프의 '학교에 가자!' 캠페인 덕분에 수업료를 면제 받고 교복도 지원 받았다.



수단 북부의 난민촌 정경. 
내전으로 집을 떠난 사람들은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열악한 텐트촌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니세프는 난민촌에 기초보건 서비스센터와 임시교실 등을 세우는 한편 안전한 식수도 공급한다.



수단 다르푸르의 임시학교 수업 모습. 
2004년 11월 발생한 수단 내전으로 약 22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유니세프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이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교육이라는 믿음으로 임시학교를 세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탄자니아의 모로고로 마을에 사는 열 한 살 마자르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거리의 아이가 되어 떠돌던 아마자르는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초등학교도 다니고, 
에이즈고아를 위해 상담센터에서 상담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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