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음악
2005.07.15 08:54

白頭山의 7월

조회 수 10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白頭의 하늘과 天池와 꽃

올 7월 8일 촬영한 白頭山 하늘과 天池 山野 그리고 그넓은 야산을 뒤덮으며 만발한 꽃들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르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白頭山을 여행했던 白頭山 전문 사진작자 이정수씨가 보내준 사진이다. 여행기간 내내 날씨가 안 좋아 天池 사진을 찍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空港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중 날씨가 맑아져 車를 돌려 白頭山으로 다시 올라가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10여년 동안 해마다 철마다 白頭山을 찾아 白頭山의 四季를 카메라로 기록하고 있는데 헛탕칠뻔하고 돌아오다가 다시 올라간 白頭山은 티없이 맑은 날씨였고 이렇게 푸르른 쪽빛의 天池를 보기는 처음이어서 감격했다고 한다..








▲하얀 꽃은 만병초라는 꽃. 만병초는 白頭山에 눈이 녹으면 핀다고 한다.


▲빨간 꽃은 좀창꽃(철쭉과)이다. 가을에는 들쭉 열매가 열린다.



▲白頭山 서쪽사면에 자리한 왕지라는 자그마한 호수. 호수주변에는 특이종인 기름개구리가 서식한다


▲白頭山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 털복주머니.
白頭山에서도 그리 흔하지 않고 群落地가 따로 있다. 대표적 군락지는 소천지 위 능선일대다.



▲흰색은 변종으로 더욱 더 보기 힘들다.(변종에는 연노랑과 흰색이 있다)



▲西白頭 ‘고산화원’에 핀 야생화군.


7월의 白頭山 중턱은 천상의 화원이었다. 高山지대여서 6월 중순이 지나서야 꽃망울을 터뜨린 꽃들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白頭山 여름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1700m 고지의 西白頭 '고산화원'에 핀 보랏빛 붓꽃 군락이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다.
白頭山에서 야생화를 촬영하다 보면 날파리나 모기들이 많이 달려 든다. 그래서 防蟲網을 쓰고 촬영을 해야 할 때도 있다.



▲長白瀑布, 天池의 물이 長白瀑布로 흘러 나와 中國 松花江으로 흘러간다.


▲白頭山 올라 가는 길, 내려오면서 촬영한 것이다. .


▲白頭山의 野生화 가솔송


▲小天池,  숙소 부근(5분 거리)에서 아침 산책하면서 촬영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 그림과 음악 市民의 歡呼속 淸溪川 새물맞이 1 오도광 2005.10.03 1057
395 그림과 음악 幸 福 / 柳 致 環 오도광 2004.09.26 722
394 그림과 음악 幸 福 / 柳致環 1 오도광 2005.08.16 922
393 그림과 음악 敬虔하고 嚴肅한 緊張...靜中動의 바티칸 오도광 2005.04.18 813
392 그림과 음악 日出과 日沒 오도광 2003.09.21 871
391 그림과 음악 映像은 흘러가도 旋律은 남는가(追憶속의 映畵主題音樂) 오도광 2004.01.10 761
390 그림과 음악 智異山의 눈부신 雪景 & Kreutzer Sonata 오도광 2004.02.06 842
389 그림과 음악 朝鮮王朝의 숨결이 남아있는 昌德宮 秘苑 오도광 2004.05.02 821
388 그림과 음악 朴壽根 - 향토적인 서양화 file 김성훈 2006.04.03 1117
387 그림과 음악 東海바다에 고래가 많아졌다. 오도광 2005.06.15 792
386 그림과 음악 歡喜의 頌歌 / 베토벤作曲 交響曲 第9番 合唱 4樂章에서 오도광 2006.01.10 1130
385 그림과 음악 水陸兩用 最新型 乘用車 그저 눈요기만이라도 하시라고... 오도광 2004.06.13 758
384 그림과 음악 活氣찬 아침으로 豊饒한 삶을 ... 오도광 2004.02.15 956
383 그림과 음악 浦項市民의 날 慶祝 불꽃놀이 오도광 2005.06.15 817
382 그림과 음악 淸溪川은 다시 흐른다 오도광 2005.09.27 1000
381 그림과 음악 濟州市하늘에 五色燦爛한 彩雲(무지개구름.iridescent cloud) 오도광 2005.05.20 872
380 그림과 음악 火星에서의 日沒 오도광 2005.06.14 810
379 그림과 음악 生命의 神秘 (The Miracle of Love) 오도광 2004.03.10 795
378 그림과 음악 甲申年의 해돋이와 朴斗鎭의 名詩 「해」 오도광 2004.01.22 698
» 그림과 음악 白頭山의 7월 오도광 2005.07.15 1026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