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6 22:03

은사 중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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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사 중의 은사

                                                                                             박 영 석 집사



금요일 오후, 집안 청소와 물건 정돈을 해놓고 기쁜 마음으로 귀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립니다.

오후 4시가 가까워 오면 한분 두분 도착하는 소그룹 지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주간의 안부를 묻고 서로 다정한 인사를 나눕니다.  소그룹 모임을 계기로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정돈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교훈을 얻고 지체 상호간에 돈독한 정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해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소그룹 장소 제공자 모집에 대한 목사님의 광고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이런 저런 사유로 교우들의 심방은 받았지만 교우들을 집으로 초청한 일은 거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소그룹 모임에 장소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소그룹은 조성행 집사님 신현자 권사님부부, 유왕재 집사님 이순옥 권사님 부부, 권혜순 권사님, 박노향 권사님, 강재덕 권사님 그리고 저희 부부(저와 오정순 권사) 모두 9명의 지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장소 제공자로서 자연히 모임을 인도하게 되면서 모임의 목적이 지체 상호간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교회와 지역공동체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하는 것을 교재(릭 워렌 목사의 공동체를 세우는 삶)와 DVD를 통해 학습하고 토의하며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데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모임의 인도자로서 교재와 DVD를 여러 번 보고 묵상을 하게 되면서 많은 교훈을 얻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내실 있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체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진행순서는 기도로 시작해서 릭 워렌 목사의 DVD를 시청하고, 교재를 학습하면서 토론과 간증을 하고 끝으로 지체들 모두 돌아가면서 마무리 기도를 함으로 학습시간을 끝내면 2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지체들 각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동기와 신앙 간증의 시간을 가졌는데 본인 및 가족의 진솔한 면들도 간증함으로 감동과 은혜를 받았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모임 6주째 되는 날은 함께 복음송도 부르고 율동도 하며 그동안의 모임을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그룹 모임에 시간을 낼 수 없었던 교우님들과 연세 드신 권사님들께서 참여할 수 없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소그룹에 참여한 지체들은 1인1섬김의 사역으로 구역 지체들이 봉사하고 있는 아름다운 실버 홈을 비롯하여 라파엘의 집(중복 중증장애아 시설),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소그룹 모임을 어떻게 지속해 갈 것 인가 하는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떠한 모임이 지속 가능한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공유하는 목적이 있고 상호 모임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소그룹 모임을 섬김의 현장을 통해서 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모임을 계승하고 그 목적에도 부합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체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이므로 우리의 의지와 결심이 필요하며 행함으로 이루어진다고 교훈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부족하고 허물 많은 인간이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온전한 사랑을 베풀 수 없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고린도 전서 13장 1~13절 말씀을 묵상하며 은사 중의 은사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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